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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유가, 전투를 반복하는 것으로 나의 변이를 촉진할 수 있는 데다 돈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 이유가――여차할 때에, 마왕의 영역으로 도망갈 수 있다는 것.
듣기로는 롬부르크는 가장 무서운 도시인 동시에, 가장 기술력이 발전한 도시이며, 인마가 섞이는 마경이라고 한다.
사람을 숨기려면 사람 속에, 마를 숨기려면면 마의 속에. 영원히 정착할 생각은 없지만, 당장의 목적지로서는 최적일 것이다.
문제는 롬부르크가 너무 멀다는 것이다.
탇탁 모닥불이 타고 있었다. 재료가 들어간 냄비가 불에 올려져, 좋은 냄새가 난다. 도시 밖인데도, 그곳에는 마치 도시의 술집처럼 번화가 있었다.
카라반은 계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말이나 사람도 언데드와 달리 지치니까, 물이 있는 곳에서 정기적인 휴식을 반드시 취해야 한다.
용병들은 짐승이나 마물의 습격이 없는지 교대로 서 있다. 센리도 로테이션에 짜여져 있지만, 나는 공교롭게도 애완견이라서 로테이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포함시켜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 동안, 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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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착하게 있었어?”
“큐응”
휴식에 들어가고, 카라반을 이루는 가족들의 아이들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모여든다.
카라반에 개는 적다. 있다 해도 앨버트스 정도는 아니라도 전투에도 쓸 수 있는 듬직한 개 뿐이다. 아무래도 이 귀여운 아이들은, 나에게 먹이를 주고 싶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 중에는, 자기 몫의 말린 고기나, 귀중한 달콤한 과자를 가져오는 아이도 있다. 부모 상인들도 다정한 눈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런 이런, 어쩔 수 없지……. 나는 작게 짖고 꼬리를 붕붕 휘두르며 그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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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一話：隊商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三章 << 前へ 次へ >> 59/82 第一話：隊商 がたんごとんと強い振動が身体を揺らす。遮るもののない夜空には満天の星が輝いていた。 そろそろ冬季が近づいているようで、湿った風が毛を撫でる。僕は大きく伸びをして、センリの膝の上で尻尾を振った。 センリが優しい手付きで僕の背を撫でた。冷たい風も艶のある毛皮を持つ僕にとってはなんのそのである。まぁ、そもそも吸血鬼にとって気温の変化なんてないようなものなのだが……。 「へぇ…………嬢ちゃん達、ロンブルクまで行くのか…………何しに行くつもりだ？ あそこは嬢ちゃんみてえな人間が行く所じゃねえ……あそこ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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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3장 제2화：카라반②
JK
2019. 9. 28. 19:06
세상은 넓다. 하늘은 높고, 지평선의 끝까지 가로막는 것 없는 광경은, 움직일 수 없었던 시대가 길었던 나에게는 깊은 감동을 준다.
개의 모습으론 몸이 작기 때문에, 카라반 속을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도 대모험이다. 조금 긴 풀 속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 눈에서 모습이 안보이게 되고, 나도 아무것도 안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cOk0kEhEw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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