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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그 자리에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이어서 배낭을 떨어뜨리더니, 양손을 들어올리고는 선언한 것이다.

「저는 별로 전쟁을 하러 온 게 아닙니다만?」

「전 그저 당신들이 사용하는 마법의 가르침을 청하러 온 ??것입니다.」

– 라고.

그렇게 입구에서 있던 말썽으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지나, 청년은 마을에 있는 장로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받았다.

그런 청년의 주위에는 귀가 긴 종족 남자들이 활을 들고 서있었다.

그리고 청년에게 장로는 말을 건다.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 했다만, 그대가 사용하고 있는 쪽이 우리의 마법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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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질문에 청년은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바깥 세계가 지금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바깥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법의 마력 변환 효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그 모두를 말했다.

그것을 듣고 장로는 골똘히 생각하였다.

장로는 앞으로 귀가 긴 종족이 어떻게 할 것인지에 고민하였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 야만인의 진입을 격퇴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바깥 세계로 나가야 하는 것일까?

하지만….하지만…..

장로는 그 자리에서 대답을 하지 못 하고 청년에게 하루를 기다려달라 했다.

청년은 장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마을에 있는 주택에 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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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어진 집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장로는 집으로 돌아가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기로 하였다.

청년이 주어진 집에서 휴식을 시작할 무렵에는 숲속에 도망쳤던 여자랑 아이들이 다시 마을로 돌아왔고, 청년이 묵고 있는 집 주변은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모이게 되었다.

그리고 창문으로 힐끔힐끔 안을 들여다보는 귀가 긴 종족 사람들을 보고, 청년은 배낭에서 무엇인가를 꺼냈다.

그리고는 꺼낸 물건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갔다.

밖에 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집에서 나온 청년에 놀라, 모두가 마른 침을 삼키며 청년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청년은 그런 사람들에게 뭔가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그것은 초콜릿이었다.

좀 더 정확히는 현자의 나라의 문장이 들어간 두꺼운 초콜릿을 청년은 나눠주기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청년에서 검은색으로 된 판자 같은 걸 건네받은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청년은 한 장의 초콜릿을 그 자리에서 와작와작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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