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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완전한 전력은 각국에서 환영을 받았고, 개발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대량의 주문이 전세계에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현자의 나라에서 수요에 답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호문쿨루스 양산 공장에서 엄청난 양의 호문쿨루스병이 매일 같이 양산되고 있었다.

생산 라인에서 막 나온 호문쿨루스병은 그대로 마법 수송 차량에 담겼고, 그들을 『적재』한 마법 수송 차량은 의기양양하게도 각국을 향해 나아갔다.

그렇게 마법 수송 차량이 원하는 나라에 도착하면, 적재되어 있던 호문쿨루스 병사들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짐칸이 빈 마법 수송 차량들은 현자의 나라로 도로 서둘러서 돌아갔다.

그렇게 현자의 나라는 『죽음의 상인』으로서 전쟁의 시대에도 발전을 계속하였다.

집이 타오르고, 길에는 사람들의 시체가 겹쳐 있다.

예쁜 화단은 짓밟히고, 소중한 농작물을 산적 놈들이 모조리 꺼내갔다···.

아아, 또 이 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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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어렸을 적의 기억으로, 지금도 때때로 이렇게 꿈에서 나올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마을은, 어느 날 밤 산적의 습격을 받았다.

그리고 산적들은 저항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모처럼 키운 작물을 빼앗고, 집에 불을 붙였다.

어렸던 나는 그 모습을 그늘에서 그저 지켜보고 있었다.

공포에 떨고, 눈물을 흘리며, 나는 멍하니 그것을 그늘에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하늘이 확,하고 밝아졌다.

그리고 갑자기 밝아진 하늘에 산적들은 놀라는 순간, 그 길 한 가운데로 『천사』가 내려왔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천사였다.

아름다운 천사가 긴 지팡이를 들고 있었으며, 그녀는 그 지팡이를 천천히 산적에게로 향했다.

지팡이가 향해진 산적들은 서둘러 자신의 허리에서 지팡이를 빼내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그리고 천사가 든 긴 지팡이가 순간 번쩍했다 생각한 순간, 산적들 몸에는 커다란 구멍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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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들은 내장을 뿌리고, 피를 토해내면서, 풀썩풀썩 쓰려졌고, 그렇게 모두 죽었다.

나는 그 모습을 전부 그늘에서 보고 있었다.

그러자 아름다운 천사가 나를 깨닫고는 상냥하게 웃으면서,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

-라고 물어 왔다.

거기까지 보고, 나는 잠에서 깨었다.

설마 수송 차량 안에서까지 그 꿈을 볼 줄이야….

뭐 어쩔 수 없나?

그때의 호문쿨루스 병사는 정말이지, 천사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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