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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 몸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내려다본다.

풍만한 몸을 하고 있고 날개를 길렀을 때는 노출이 많은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착각하고 있었는데, 아닌건가.

“아ー, 그랬어? 뭐 괜찮아. 나는 결정했어. 모니카의 피를 마신다. 지금 바로 마신다”

센리에게는 그녀 이외의 인간에게서 피를 빨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잘 생각하면 모니카는 인간이 아니니까, 딱히 상관없지.

내가 용서했다고 생각했어? 그건 아니야.

나는 아직, 화내고 있다. 모니카는 아군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신당했다. 강한 짜증을 느끼고 있다. 이것은 벌이기도 하다.

모니카가 필사적으로 일어서려고 하지만, 악마의 완력보다 흡혈귀의 완력이 강하다. 모니카가 자비를 비는 작은 목소리로, 약간 어긋난 저항을 한다.

“엔드 님, 배가! 제, 더러워진 피 같은 걸 빨면, 분명, 탈이 나실겁니다. 용서를, 제발 용서해 주세요”

너무 익어서 썩을 것 같은 열매를 연상시키는 달콤한 냄새가 뇌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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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흡혈이다. 충분히 시간을 들여 피를 마셔야겠다.

그녀는 흡혈귀에 대해서도 잘 아는 것 같고, 아마 인간보다 튼튼하다. 올바른 피를 빠는 법을 배워보도록 할까.

팔을 잘라내면 도망칠 수 있는데, 모니카는 그럴 기색이 없었다. 나는 모니카 때문에 온몸이 녹아버릴 뻔했는데, 한심한 이야기다.

나는 팔을 세게 잡아당겨, 날뛰는 모니카를 관 안으로 끌어당겼다. 관이 조금 넓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두 사람이 들어와도 문제가 없다.

왼손만으로 모니카를 억누르고 방구석에서 떨고 있는 올리버를 노려보았다. 스스로도 놀랄 만큼 차가운 목소리가 나온다.

“올리버, 나는 식사를 하겠다. 방해가 들어오지 않도록 감시해라. 누가 오면 잘 둘러대서 쫓아내라. 방해하면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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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二十話：侵食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三章 << 前へ 次へ >> 78/84 第二十話：侵食 　棺桶の中に入っても、脳裏に渦巻く黒い

感情は微塵も治まる気配はなかった。 　暗闇の中、必死に深呼吸をして気持ちを落ち着ける。 　この魔王軍は最低だ。公平

性に欠いている。 　僕と人食いの決戦は乱入者――魔王ライネルによって止められた。どこから見ていたのだろうか……もし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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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たらだいぶ距離はあるが、城の中から観察していた可能性もある。 　後十秒、割って入るのが遅ければ、僕に毒針を突き刺し

呪われた炎で焼き尽くした人食いの首を刎ねられたのだ。 　しかし酷い話だ。僕が死にかけても助けが入らないのに人食いがちょっと…

제3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3장 제21화：침식②

JK

2019. 10. 5. 21:11

흡혈귀(뱀파이어)의 흡혈이란 단지 피를 빠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괴력에 재생능력, (나는 아직 가지지 않았지만) 늑대나 박쥐나 안개로의 변신을 비롯한 다양한 무서운 이능을 가진 귀신인 우리가

, 안개귀나 늑대귀로 불리지 않고 『흡혈』귀라고 불리는 것은, 분명 그 힘이 일반인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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