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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들이어도 언데드는 언데드니까, 연락해도 아무도 르도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연민을 느낄지도 모른다.
아들이 사령 마술사의 손에 걸리다니, 정말 안됐구나, 하고.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아들이었다. 한 번은 그 지독한 삶에 대한 집착에 두려움을 품기도 했지만, 한 명의 아버지로서
알 수 있다. 저것은 틀림없이 내 아이였다. 한번 구하지 못한 아들이 도와달라 청해 온 것이다.
바보같은 일이다. 리스크가 너무 크다. 하지만, 그 아들도 그것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의지해 온 것이다.
과연――그것을 무시하고, 가슴을 펴고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귀족의 일원으로서 가슴을 펴고 살아갈 수 있을까.
몸도 태울 듯한 깊은 갈등 끝에, 루도는 결정했다.
역시 영내에 둘 수는 없다. 너무 위험하다.
하지만, 자금이나 물자를 융통하는 것 정도라면 할 수 있을 것이다. 소극적이지만, 그것도 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 후엔 몰랐던 척 하면 된다. 언데드가 사람에게 교섭을 제안하는 건, 본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수인은, 아들의 영혼의 안식을 막은 자는 남작의 이름을 걸고 처리한다. 시체 매매는 중죄지만, 특히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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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의
시체를 팔아버리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결단을 내리고, 사람을 부르려고 소리를 지르려고 한 순간, 노크도 없이 문이 열렸다.
나타난 것은 커다란 검은 개를 데리고 거느린 검정 일색의 남자였다.
“그 마음, 이해한다, 포멧 남작. 무덤에 새겨진 이름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설마, 귀한 피를 이어받은 언데드였다니
……큭큭큭, 귀족의 시체가 좋은 소재가 된다는 것은, 완전히 단순한 미신도 아니라는 건가……”
누구냐!?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왔지!?
고함을 지르기 전에, 수상쩍은 눈초리를 한 그 남자가 깊은 미소를 띄운다.
“경의 고민의 해결, 내가 맡아주지. 물론 보수는 받겠지만――나는 사육사. 이 개는 앨버트스. 포기할 줄 모르는 추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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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十八話：帰郷②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二章 << 前へ 次へ >> 48/81 第十八話：帰郷② 『父さん』の表情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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変化は激的だった。そして、僕は今更、自分の予想が少し感情的で、歪んでいた事を自覚した。 感動的
な再会になるとは思っていなかった。だが、冷静に考えると――先日死んだはずの息子が帰ってくるという
のはどういう気分だろうか？ おまけに、その息子は奇病で長年の苦しみの果てに亡くなっており、自分は
死ぬ前数年間、見舞いにすら行っていなかったのだ。僕はその事実に大して何ら恨みを抱いてはいないが、向
こうはその事を知らない。 そして、この世界の死者というのは――時に、生者への深い怨嗟に突き動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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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 무덤에 이름 새긴 거….
제2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2장 제19화 : 귀향③
JK
2019. 9. 21. 21:00
협상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해야 할까. 아버지는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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