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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그럼 선배. 다음에는 더 즐거운 일을 하자!」

「기다려!」

나는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려고하는 다가가서 크로스 리퍼를 휘두르지만 루이스가 사라지는 게

빨랐다. 빌어먹을! 그 놈의 원수도 갚지 못하고 튀다니!

「어이, 쿠소만토」

내가 루이스의 사라진 곳을 노려보고 있으면, 뒤에서 언짢은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도 노려

보듯이 되돌아 보면, 가만히 나를 보는 데이가스가 있었다.

「……뭐야」

「왜 네놈이 여기에 있는지 알지 못하고, 마구 때리고 싶지만 지금은 눈앞의 이 데카부츠다…… 보조나 해라」

왜 그런 위에서인거야 이 녀석은. 제길, 루이스를 뒤쫓고 싶지만 단서가 아무것도 없는 지금 마구 움직이기도

어려운. 게다가, 데이가스의 말대로 지금은 눈앞의 이 녀석이다.

「발목 잡지나 마,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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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여라, 쿠소만토」

「너희들! 그 큰 개미를 쓰러뜨린다! 도와라!」

「 「넵!」 」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린 데이가스는 뒤를 쫓든 튀어나온다. 병사들의 공격을 받으며 날뛰는 기간트 앤트.

낫을 흔들면 모든것을 잘게 썰고, 걷는 것만으로도 땅이 흔들린다.

더욱 귀찮은 것은 방금 쓰러뜨린 투구형 딱딱한 갑각. 병사들이 다가가 공격하지만 대부분 상처가 나지 않는다. 상처를 입힌다 해도 바로 재생한다.

「귀찮은 녀석이다, 낫!」

도고오은! 라고 큰 소리를 울리는 데이가스. 기간트 앤트의 내리친 낫을 다시 부러뜨린다. 기간트 앤트는

입에서 액체를 내뿜으면서도 일반 개미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란 발을 데이가스로 내리친다.

1개 1개가 창처럼 굵은 날카로운 발을 화살보다 빠른 속도로 내리치는 광경은 매우 악몽같은 풍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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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가스는 그 속으로 웃으면서 빠져 나간다.

「오라오라오라오라아쯔! 그런 거냐 데카부츠! 이 정도면 쿠소만토는 나설 기회가 없네!」

창의 발을 피해 기간트 앤트의 몸통에 연속으로 때리는 데이가스. 기간트 앤트의 갑각에 금이

가서 체내에서 체액을 내뿜으며 날아가 굴러간다.

더욱이 결정타를 날리게 부관의 세실이 화살을 쏘았고 다른 부하들이 손발을 잘라낸다. 조금씩

손상 부위를 재생시키는 기간트 앤트지만, 재생하는 속도가 장소에 따라서 다른…….걸까?

거기까지 차이가 있는 것은 없지만, 낫과 몸 쪽은 재생이 빨리, 하복부, 발 쪽은 늦은 감이 든다. 발보다 뒤에 잘린 상반신 쪽이 빠르다.

「기기깃!」

데이가스들의 총공격에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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