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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극취……마늘의 분말인가. 게다가 은가루까지 섞인 것 같다.
가녀린 흡혈귀에게 이런 심한 짓을 하다니, 너무하다.
힘이 빠지지 않았다. 은과 마늘은 힘을 빼앗아가는 종류가 아닌 것 같다. 지금 당장 씻어내고 싶지만, 실수로 강에 뛰어들면 죽는다.
목표는 지붕이다. 내 각력이라면 지붕을 타고 도망칠 수 있다. 크게 뛰려고 한 순간, 날카로운 발포음이 울려 퍼졌다.
옆구리에 엄청난 열이 발생하고, 격통이 느껴진다. 눈 앞의 벽에 탄흔이 남아 있다.
상처를 손으로 누른다. 하얗고 가느다란 연기가 오르고 있다. 은의 탄환이다. 다행히, 스친 것 뿐인 것 같았다.
뒤를 본다. 사육사가 큰 리볼버식의 총을 겨누고 있었다. 이 거의 불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정확하게 나를 쏘다니, 얼마나 훈련을 반복한 건지.
“윽…… 젠장, 너 따위! 정말 싫어!”
“나도, 싫다”
그건 우연이네.
사육사가 방아쇠를 당긴다. 아픔을 참으면서, 날아오는 탄환을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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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의 수는 유한하고, 흡혈귀의 반사신경과 동체시력이라면 회피하는 건 쉽다. 만전이라면 나대로 잘라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 저항할 힘이 남아 있는 것을 이해했는지, 사육사가 리볼버를 내려놓고 언짢은 듯이 말한다.
“공주님을, 신부를 두고 도망칠 생각이냐, 흡혈귀”
“그야……물론이지”
전력으로 도망치면 쫓아오지 않을 것이다.
센리는 괜찮아. 애당초, 원래 싸움이 발생하면 바로 도망갈 계획이었다.
만날 장소도 이미 정해 놓았다.
크게 땅을 차고, 휘청거리면서도 지붕 위로 올라간다. 가루 속을 빠져나왔는데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웠다. 이렇게 아픔을 느낀 건 오래간만이다.
태양형보다는 훨씬 낫지만, 두 번은 봐줬으면 한다.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 안녕”
“엔드. 이름은 기억했다. 다음은……놓치지 않는다”
투척된 검이 발밑에 박힌다. 나는 꽁무니를 빼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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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十三話：吸血鬼狩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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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二章 << 前へ 次へ >> 43/80 第十三話：吸血鬼狩り 僕の
目的は生存だ。少しでもその可能性が高くなるのならば、あらゆる手段を使う。 どうして、
いくら喉から手が出るほど欲しい『夜の結晶』とはいえ、相手のフィールドにのこのこやってく
るだろうか。 ありえない。いくら周りに人を置き時間を僕に有利な夜に設定し、害意がないこ
とを示していたとしても、相手は夜の眷属を狩るプロフェッショナルだ。 これまで様々な強敵
を見てきた。僕は――少し血を吸っただけでそいつらと渡り合えると思うほど、自惚れていない。
「……謀った、か」 感情を声に出さず、カイヌシが眉を顰…
제2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2장 제14화 : 흡혈귀 사냥꾼②
JK
2019. 9. 16. 21:00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 하지만, 힘이 들어간다면 몸은 움직인다.
언데드는 원래 통증과는 인연이 없는 존재다.
나는 생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바로 정신을 차리고 연막에서 탈출할 수 있었지만,
통증은 물론, 메스꺼움도, 어지럼도, 좀처럼 느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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