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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다. 나도 센리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지식으로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지만, 센리는 흡혈귀가 아니다. 아직 하위이긴 하지만, 흡혈귀인 나이기에 알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나는 거기서 좋은 생각이 났다.

구르메 리포트 같은 건 어떨까.

나는 흡혈귀다. 흡혈귀에게 습격당하기 쉬운 피를 알 수 있고, 반대로 마시고 싶지 않은 피도 지금의 나라면 조언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센리가 그런 피가 되어 버리는 것은 곤란하지만, 지식으로서는 귀중할 것이다. 거기다 기분도 좋고, 센리에게서 조금은 피를 받을 수도 있어서 일석이조다.

나는 입술을 핥고, 렌즈 안에서 무언가 말하고 싶은 듯한 눈을 향하고 있는 센리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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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特別編：センリ先生のわくわくアンデッド講座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閑話 << 前へ 次へ >> 56/82 特別編：センリ先生のわくわくアンデッド講座 ※ちょ

っと特別編です。本編ではありません。 「自分の事を知るのは……とても良いこと」 　宿の一室。ロードの屋敷から持

ってきた僕の教科書――アンデッド図鑑をぱらぱら確認しながら、センリが言う。 　ホロス・カーメンの蔵書は難解な

ものが多く、僕が読める本よりも読めない本が多かった。図解も多いアンデッド図鑑は僕が楽しく読める数少ない書籍だ

った。 「でも、これには……必要最低限の事しか書いていない。死霊魔導師についての記述も不足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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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くまで図鑑である。恐らく、著者は 死霊魔導…

제2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쉬어가는 화 특별편② : 엔드 남작의 두근두근 강아지 생활

JK

2019. 9. 26. 21:56

귀엽다. 어딜 봐도 완전무결한 애완견이다.

거울 속에서, 반투명한 하얀 강아지가 동그랗고 귀여운 눈동자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말할 것도 없이, 지금의 내 모습이다.

쫑긋 선 귀에, 부드럽고 하얀 털. 꼬리도 어느 것도 덥수룩해서, 누구든 틀림없이 치유받을 모습이다. 이 모습으로 변한

나에게 주저없이 나대를 치켜든 앨버트스는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흡혈귀 사냥꾼(뱀파이어 헌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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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잡종이 아니다. 품종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혈통서가 있는 개다.

기품과 귀여움을 겸비한 모습은 웬만한 갑부나 귀족의 집에 들어가면 귀여움 받는 것은 틀림없고, 나는 자유를 방해받는

것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애완견이 되고 싶지 않지만, 잘 하면 꽤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어떨까.

밤에, 누군가 맛있어 보이는 피 냄새를 가진 여자아이를 찾아내서, 그 앞에서 원하는듯이 짖는다.

집에 들여보내주면, 실컷 아양을 떨고 귀여움받은 후에는――모두가 잠든 후, 몰래 조금만 피를 나눠받는 것이다.

개 상태의 나는 조금 장난 아니게 귀엽다. 내가 큰 개를 좋아하는 것을 제쳐두고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매료하는

사랑스러움이다. 울음소리까지도 귀엽다. 알맹이는 알몸 흡혈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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