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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라반은 꽤 대규모다. 그래서, 최초의 습격을 받고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만약 그게 구스터 상회 하나였다면 전멸하고 모든 것이 어둠에 묻혔을 것이다.
그리고, 롬부르크에 짐을 운반하고 있는 것은 이 카라반만이 아니다.
“적어도 여자 모양을 한 마족은 근처에 있을 때 처리해야 한다. 저것을 방치해 두면 틀림없이 유통이 막힌다”
“……저것은 꽤나 만만치 않아”
“하지만, 센리 공이라면 쓰러뜨릴 수 있다. 그렇지?”
센리의 말에, 최근 몇일간 완전히 센리의 팬이 되어버린 모습의 대장이 미소를 띄운다.
분명히 나쁘지 않은 방안으로 보인다. 최근 연일 닥쳐온 마물은, 용병만이라도 잘 연계해서 격퇴할 수 있었다.
구스터 상회가 전멸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카라반에는 호위가 많이 남아 있다.
여자는 근처에 없다.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이쪽에서 치고 나갈 필요가 있지만, 공세에 센리를 포함한 몇 명을 내놓아도
카라반을 지킬 수 있을 만큼의 수가 남아 있다. 마차를 한데 모아서 조금 여유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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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 진지한 표정으로 단언한다.
“인간형의 마성은 적어. 아마도 그 여자 마족은 이 습격의 핵심이다”
“…………어떻게 생각해? 바론”
“큐응”
쓰러뜨릴 수 있다면…… 쓰러뜨려야 한다. 물론 불안은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손에 넣을 수 없다.
상대가 이 연일의 습격으로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기다리고만 있으면 상황이 악화될 뿐이라는 대장의 의견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리턴을 얻으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내가――모든 방법을 사용해 자유를 손에 넣은 것처럼.
센리는 눈을 감고 잠시 침묵하고 있었지만, 이윽고 엷은 보라색 눈동자로 대장을 봤다.
우리는 호위로서 고용되었다. 그러니까 이것은 임무 밖이지만, 센리의 성격으로는 협력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물론, 나도 협력한다.
“…………알았어. 협력할게”
“감사한다. 센리 공”
그리고, 우리들의 작전이 시작되었다.
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四話：隊商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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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三章 << 前へ 次へ >> 62/82 第四話：隊商④ 「間違いない。人間業じ
ゃない……魔王の手勢だ。今までも何人も行商人がやられていたが……まさか、こんな大規模な商隊も襲っ
てくるとは――」 この隊商のリーダーをやっている壮年の男が、深刻そうな表情で言う。 獣避けでが
んがん火を焚かれた焚き火の前で、隊商の主たるメンバーが集まっていた。 近くでは男たちが大きな穴
を掘っている。ばらばらにされた死体を埋めるためだ。荼毘に付す余裕も、持ち帰る余裕もない。街の外
を長距離移動する職はまともな墓には入れない。グスター商会の者たちもそれは理解していたはずだが、感傷く…
제3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3장 제5화：습격
JK
2019. 9. 29. 21:17
흡혈귀는 밤의 마성이다. 설령 그곳이 빛이 한 줄기도 들지 않는 동굴 안이라 해도, 낮에 전력은 낼 수 없다.
하지만, 그 천적인 종언 기사는 다르다. 그들이 낮에 언데드를 사냥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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