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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ックマーク登録する場合は ログイン してください。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作者： 槻影 第四章 << 前へ 121/121

第二十九話：虚影の王④ 　ロードからの支援を受け、慎重に地下迷宮を探索する。 　魔法陣というのはロード曰く、繊細でと

ても危険な儀式らしい。 　魔法というのはもともと才能ある者しか使えないが、魔法陣というのはその才能ある術者が普通では

決して行使できない大規模な現象を起こすのに用いるものだという。 　複数の魔法の文字で組まれた陣は魔法の塊であり、力の

坩堝だ。 　外部からの干渉によって時に術者にさえ予想できない暴走を起こすその儀式魔法はそれ故に、古くに廃れた。 　現…

제4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4장 제30화 : 허영의 왕⑤

모든 언데드를 멸하는 정화의 빛 앞에서 나는 냉정했다.

강하다. 초전은 일방적으로 당했다. 에페의 숙소로 검을 돌려주러 갔을 때 상대는 동요해서 만전을 기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정면 공격이다. 어떤 수법을 쓴 건지, 상대는 나와 센리의 존재를 파악하고, 확고한 의사를 가지고 죽이러 왔다.

3급이라고 해도 축복을 다루는 그들은 틀림없는 영웅이다.

비발치듯 쏟아지는 광탄을 보고, 그 너머에서 돌진해 오는 네빌라를 보며,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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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났을 때보다――강해졌다.

『백우(포톤 레인)』으로 대미지를 입히고 그 틈에 몰아붙일 생각이다.

거기에 고민할 것도 없이, 내 선택지는 하나였다.

빛은 구석구석까지 쏟아지고 있다. 나는 각오를 다지고 아픈 몸을 질타하며 옆으로 뛰었다.

루프리가 작게 소리를 지르다.

“뭣?!”

“읏!?”

빛이 육체를 태운다. 세이블의 저주와는 다른 종류의 지옥의 업화에 타버리는 듯한 아픔이 충격으로 날아간다.

나는 그대로 센리를 감싸고, 끌어안아 뒹굴었다.

빛이 나를 본래 모습의 시체로 되돌리려 하는 것은 알지만, 통증으로 시야는 명멸하고 있지만, 비명조차 나오지 않지만――사고는 냉정하다.

강해졌다. 어쩌면 센리가 나와 함께 사라진 그날부터, 수업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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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격에 담긴 날카로운 살의는 훌륭하지만 그것뿐이다.

강해지긴 했지만 그것뿐이다. 그들은, 변한 게 없다.

“큭…『백우(포톤 레인)』을 받고도 거의 대미지가 없어! 조심해!”

“알고 있어!”

등에서 찌리릿 전의를 느낀다. 강한 빛의 힘이 느껴진다.

옛날의 나는 격상과의 전투 경험도 거의 없고, 무작정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의 나에게는 그들을 볼 지표가 있다. 센리라는 지표가.

루프리들은 확실히 강해졌다. 하지만, 나는 더욱 강해져 있다.

나는 루프리의 『백우(포톤 레인)』이 설령 나를 전탄 명중시켰다고 해도, 내 나락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등에서 짐승 같은 포효가 난다. 종언 기사 전원에게 주어지는 성은의 무기가 내리쳐진다.

――그것을, 팔속에서 스르륵 빠져나온 센리가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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