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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이다. 그녀는 동료다. 입장은 다르지만, 동료 같은거다. 동료가 쓰러져 있으면 도와줘야겠지.
나는 움직이지 말라는 명령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기지개를 켜고, 엎드려 있는 루우 옆에 앉았다.
로드가 다시 생각해 돌아오지 않을지 주의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건은 나의 주의 부족이 원인이다. 같은 전철은 밟지 않는다.
루우가 고개를 든다. 초점이 없는 눈이 내 얼굴을 훑는다.
바닥에 늘어져 있던 루우의 핏방울을 손가락으로 닦아내고, 그것을 보란 듯이 입안에 넣고, 핥아 보였다.
그리고 나는, 인간이란 정말로 놀랐을 때는 귀신 같은 형상이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
하지만 소용없다. 이제 로드는――원래 별로 믿지 않았던 것 같지만……네가 하는 말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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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七話：信頼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一章 << 前へ 次へ >> 8/70 第七話：信頼 光が瞬き、絹を裂くような
悲鳴が屋敷内に響き渡る。 石台に並べられた死体を巻き込み、ルウが大きく宙を舞う。僕は人が吹き飛
ぶ光景を初めて見た。それは恐らく、今までロードがほとんど使ったことのなかった攻撃魔法という奴だろう。
ロードの表情はいつも通りだ。眉も動いていなければ頬も引きつっていないが、その狡猾そうな眼の奥には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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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に怒りの火が燻っていた。 「ルウ、お前――この私を謀ったな？ 私は言ったはずだ。傷に何かあったら教える
ように、と」 「ッ――」 倒れた衝撃か、答えることの出来ないルウ。地面に置か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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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1장 제8화 : 타이밍
JK
2019. 8. 10. 21:00
상위자의 존재와, 그에 들켜 자유를 방해받을 리스크를 제외하면 지금의 환경은 베스트다. 하지만, 나는 반란을
『해야 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한 번 로드가 품은 의심은 앞으로도 조금씩 강해져 갈 것이다. 루우의 말을 거짓이라고 단언한 로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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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속에는 그 말이 작은 가시처럼 박혀 있을 것이다.
필요한 것은 최적의 상황을 판별하는 것이었다.
나는 밤마다 책을 가지러 가는 것을 그만두었다. 지금의 로드 호로스가 노예의 말을 들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루우도 평소대로 죽은 눈으로 가사를 하고 있었지만, 가능성은 하나라도 없애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미 필요 최소한의 지식은 얻었다. 루우에게 있어서 나는 로드만큼이나 성가신 존재임에 틀림없다.
로드의 사냥 시간이 늘었다. 로드는 나를 데리고 숲에 들어가서, 더욱 마수를 사냥하라고 명령했다.
그 명령은 나에게도 좋은 상황이었다. 밤에 몰래 하고 있는 식사로 하룻밤만에 전부 재생할 수 없는 대미지를
입으면 로드가 위화감을 느끼겠지만, 낮이라면 로드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로드는 언젠가 타도해야 할 지배자지만, 동시에 더없이 든든한 동료였다.
의도는 성공했고, 나의 힘은 날로 커져갔지만, 동시에 초조감이 커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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