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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 第十八話：悲しき結末
ブックマーク登録する場合は ログイン してください。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作者： 槻影 第四章 << 前へ 11
0/110 第十八話：悲しき結末 そして、セーブル・ブラッドペインは己の棺桶の中で再生した。 重い蓋を再生した
ばかりの片手で持ち上げ、ゆっくりと身を起こす。 青白い肌が闇の中、露わになる。傷一つない肌は陶器のようで、
バランスの取れた肢体と容貌は一種この世のものとは思えないくらいに端正だった。 だが、その顔からは血の気が引き
、見開かれた双眸は赤く充血していた。胸を押さえ、荒々しい声で怒鳴りつける。 「クソッ、なんだ、あの王は――ッ！」 「セーブル様、何事ですか！？」…
제4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4장 제19화 : 슬픈 결말②
JK
2020. 4. 4. 23:13
“미안해, 루우. 그 수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들었어.”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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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 없다는 듯한 라자르의 말에 센리는 고개를 젓는다.
솔직히 그 수의 언데드는 상당히 유능한 용병이라도 애을 먹는 수준이다. 그것을, 종언 기사단처럼 축복도 없는,
소수 인원으로 해냈다는 것은 분명히 이상하다.
엔드는 신나게 저질렀지만, 너무 지나쳤다.
정화했어야 했다고 생각하지만, 전부 없애 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파괴의 흔적에 대한 이유를 댈 수 없고, 일부를
남기고 없애버리는 재주 좋은 짓은 센리도 할 수 없다. 『정화의 빛(소울 릴리스)』는 범위 공격이다.
게다가――.
“나도, 한 번은 당신들의 의뢰인을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흠……루우는 호기심이 많네. 그냥 높은 양반이야.”
도와주던 덱이 콧방귀를 뀌며 말한다. 처음엔 센리의 외모를 빤히 쳐다보던 남자도, 엔드의 힘을 봐서 그런지 의식해서 시선을 돌리지 않으려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르다. 그냥 높은 양반이라고 말했지만, 분명히 이 도시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다.
엔드는 아니지만, 애초에 저렇게나 언데드가 출현하고 있는데도 종언 기사단을 부르지 않은 시점에서 상당한 이레귤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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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는 백해무익한 적이다. 다른 마수들과는 달리 모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뼈를 깎아서 무기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본래라면 제일 먼저 연락해야 하는 것이다.
과거에 죽은 자의 왕이 있던 자리에 언데드가 노리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면, 종언 기사단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용병들과 함께 간 곳은 【데센드】의 중앙부, 가장 큰 건물이었다. 아마도, 시청사일 것이다.
위병이 문 앞을 지키고 있었는데, 사전에 말을 해놔서 간단히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버릇으로 기척을 살피지만, 언데드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다. 애초에, 시청사도 다른 건물과 마찬가지로, 여기저기에 언데드가 싫어하는 은이 섞여 있다.
밤의 결정이라는 전대미문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는 없지만, 이곳을 근거지로 하는 언데드가 있다면 상당히 고위층의 존재거나 아니면――.
응접실로 안내된 지 몇 분, 나타난 것은 풍채가 좋은 노령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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