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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센리는 크게 검을 내밀고, 달을 향해 힘을 방출했다.

“《멸각(포톤 델리트)》”

빛이 박쥐 한 무리를 지워버리고, 그대로 사방으로 방출된다.

하늘에 빛나는 빛의 띠. 아름다운 광경을 뇌리에 새기고 나는 의식을 완전히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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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三十話:始祖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三章 << 前へ 88/88 第三十話:始祖 『気をつけて。 吸血鬼 ヴァンパイア は残虐無

道な怪物。吸血鬼に噛まれ変わった人間も、結果的にそうなる。それは……きっと、本能だと思う』  かつて交わした

センリとの会話が脳裏を過る。ああ、全く以てその通りだ。  血の力は枯渇寸前で、ライネルに切り裂かれた脇腹には焼

きごてを当てられたような激痛が奔っている。《呪炎》に炙られた身体は言わずもがな、だがしかしそこまで至っても未

だ僕の中には黒い殺意が渦巻いていた。  たとえ消滅する寸前になっても、この衝動はきっと消えないだろう。

恐らくこれが吸血鬼を恐るべき怪物にして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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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3장 Epilogue:괴물의 재능

JK

2019. 10. 17. 21:40

라이넬군의 거점이 불타고 있었다. 지금까지 약육강식이라는 절대적인 룰 아래 형성되어 있던 질서는 하룻밤에 와해되었다.

애당초, 마왕군이라는 것은 절대 강자인 마왕을 기둥으로 성립되는 것이다. 아무리 군으로서의 규모가 커도 그 기둥이 빠져서는 군을 유지할 수 없다.

마왕 라이넬의 죽음은 한순간에 알려졌다. 그 후에 마왕군을 덮친 것은 혼돈이었다.

혼란은 변변한 지성을 갖지 못한 하급 전투원들부터 퍼졌다.

절대적인 강함을 자랑하던 라이넬이 죽고, 미움을 받으면서도 두려움을 받던 식인 헤브람도 없다.

공포로 도망가는 자, 왕의 죽음을 깨닫고 후임에 앉으려고 꾀하는 자, 약탈에 뛰어드는 자. 어느 정도 정돈되어 있던 진지는 타오르고, 피와 죽음의 냄새가 어둠속에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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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족을 아우르는 데는 압도적인 힘이, 상징이 필요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하나의 군으로 뭉쳤던 군은 각 종족별로 파벌이 나뉘고, 보물고에도 이미 몇 명인가 과거 동료였던 『도둑』이 침입했다.

마왕 라이넬군의 간부. 과거 그 능력과 힘으로 중용되던 늑대인간 올리버 아르볼은 사람의 모습으로 살며시 방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혼란은 아직 성에 가까운 주택까지는 퍼지지 않았다. 간부가 살고 있던 그곳은 하급 병사들에게 접근하기 힘든 장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평온은 오래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에 상급 병사였던 지성 있는 무리들도 이제는 호시탐탐 전 라이넬군의 지배를 노리고 있다.

마왕 라이넬의 군은 끝났다.

비록 회복한다 해도, 기둥이 없는, 질서가 없는 군으로 요새도시 롬부르크는 공략할 수 없다. 올리버는 자신의 힘에는

그럭저럭 자신이 있었지만, 왕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서둘러야 했다. 한 번 으스스한 몸을 떨고, 올리버는 모니카의 어깨를 짊어지고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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