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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세르자드. 네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부르러 간 것은――『식인』이다. 나에게 유일하게 중상을 입힌, 겁쟁이 짐승이다”
세르자드는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침묵이 대답과 같은 것이다.
아아, 확실히 그 짐승이라면 나를 죽일 수 있겠지.
왜냐하면, 헤브람은 머리가 좋다. 자신이 진 요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생각할 만한 지혜를 갖고 있고, 그것을 바로 시행할 정도로
겁이 많다. 그 짐승은 나와 많이 닮았으니까, 내가 품은 살의도 느꼈을 것이다.
세르자드의 선택은 옳다. 지금까지 싫어했던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은 좀처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유일하게, 실수가 있다면 그것은――.
“헤브람은……오지 않아. 이미 죽였어”
사람을 보내려면, 일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했어야지.
겁쟁이인 내가, 그 강하고 영리하고 겁많고 교활한, 무서운 짐승을 내버려둘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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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죽이는 게 당연하다.
검과 도가 부딪친다. 축복받지 않은 칼날이 나의 몸을 사방에서 꿰뚫는다.
그때까지 말에 아무 반응도 보여주지 않던 세르자드의 얼굴이 처음으로 크게 일그러진다.
나는 그 리자드맨 특유의 돌출된 턱을 향해, 작게 숨을 불었다.
호흡에 섞인 작은 검은 불티가 그 비늘을 태운다.
세르자드의 눈이 깜짝 놀라 크게 뜨인다. 세르자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었다.
검은 불티는 꺼지지 않았다. 불꽃은 마법처럼 타오르면서, 세르자드의 머리를 감싸고, 그대로 온몸이 검은 횃불처럼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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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二十四話:反乱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三章 << 前へ 次へ >> 82/84 第二十四話:反乱 「な、貴様は――」 終焉騎士、
デル・ゴードンの剣はセンリの物と異なり、剛の剣に区分される物だった。その一撃は空間を切り裂き、轟くような
音を立てて鬼人を鎧ごと切り裂く。 肉体には祝福の力が満ち、全身の筋肉が激しく脈打っている。その動きはあた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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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嵐のようで、宝物庫で偶然遭遇した三人の亜人の戦士を瞬く間に斬り伏せた。 デルは宝物庫から奪った幅広の剣を油
断なく構える。その警戒の対象に僕が入っている事は言うまでもない。 僕はその鬼神の如き戦いっぷりを見て、思った。 ――大した事ないな。 強い。確か…
제3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3장 제25화:반란②
JK
2019. 10. 7. 21:04
저주란 강한 정념이 만들어내는 마법과는 다른 기적이다.
저주와 마법의 차이는 간단하다. 마법에는 술리(術理)가 있지만, 저주에는 그게 없다.
육체를 변질시킬 정도로 강한 감정을 가졌을 때, 그것은 힘을 가지고 『저주』로 변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마술사는 통제할 수 없는 저주를 두려워한다.
저주는 이렇다 할 술리가 없기 때문에 강력하고, 강한 감정을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무질서하며, 본인에게 큰 대가를 요구한다.
저주는 기도와 비슷하다. 차이는 그 정념이 부의 방면으로 향하고 있느냐, 정의 방면으로 향하고 있느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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