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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능한 한 친근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다시 자기소개를 하지. 나는 바론. 바론 실비스. 흡혈귀 사냥꾼(뱀파이어 헌터)이다. 그녀는……루우. 루우 실비스다.”
“흡혈귀 사냥꾼(뱀파이어 헌터)!? 그, 그래서………….”
센리가 눈을 크게 뜬다. 정말로 새삼스럽지만, 센리의 이름은 종언 기사단에 쫓길 가능성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있는 이름이긴 하지만, 경계하는 게 좋을 것이다.
나의 애드리브 자기소개에 라자르 씨들이 술렁거리고 얼굴을 마주본다.
흡혈귀 사냥꾼은 아마 종언 기사단보다도 드물다. 게다가 사육사들을 보는 한, 괴짜다. 이 도시에서 이름을 대기에는 딱 좋다.
저주받은 자인 앨버트스가 흡혈귀 사냥꾼을 하고 있었으니까, 내가 해도 되겠지.
나는 센리의 표정을 슬쩍 확인하고, 당당하게 단언했다.
“성이 같은 것은 내가 데릴사위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러브러브입니다. 아내에게 집적대면 한대 패버릴테니 각오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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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리와 함께 새해 첫 해돋이!!
다음화, 엔드, 죽다. 기대해 주세요!
※예고는 실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 第十話：対不死者の町④
ブックマーク登録する場合は ログイン してください。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作者： 槻影 第四章 << 前へ 102/
102 第十話：対不死者の町④ 朝が来て昼が来て、再び夜が来る。僕はデセンドの宿のクローゼットの中、センリのノ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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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4장 제11화 : 밤의 결정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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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걔네를 동료로 들일 거야? 분명히 생명의 은인이긴 하지만――명백히 수상해. 게다가, 하필이면 『흡혈귀 사냥꾼(뱀파이어 헌터)』라고 했어.”
동료의 말에 라자르는 말없이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용병도 마물을 퇴치하는 일 정도는 있지만, 『흡혈귀 사냥꾼』은 그런 용병들 안에서도 두려워하는 광기의 집단이다.
종언 기사처럼 특별한 힘을 가진 것도 아니고, 왜소한 인간의 몸으로 괴물에 맞서는 그 모습은 이야기 속 얘기라면
재미있지만, 실제로 보면 무섭기 짝이 없다. 라자르들처럼 스켈레톤을 부수고 기뻐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것이다.
흡혈귀 사냥꾼의 절대수는 적다. 그 위력을 빌리기 위해 흡혈귀 사냥꾼의 이름을 사칭하는 자도 적지 않지만, 그 두 명은 명백히 단순한 용병이 아니었다.
두르고 있는 분위기가 다르다. 어둠 속에서 불빛 하나 없이 찾아와 『블랙 본』을 일격에 베어 쓰러뜨리는 건 보통
용병으로선 할 수 없고 설사 할 수 있다고 해도 할 생각은 없으리라.
모습도 이상했다. 바론이라고 자칭한 남자는 한밤중인데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고, 여자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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