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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의 배제가 아니라, 『밤의 결정』의 입수를 우선했어야 했다. 아무리 사령 마도사에게 있어서 간절히 원하는 결정이라도,

지난 몇 년 동안 어렵게 만들어낸 군세와 저울질은 할 수 없다.

상대는 아무리 강해도 결국은 혼자 있으니, 미끼로 꾀어내고 그 틈에 결정을 찾으면 됐을 것이다.

아직 방법은 있다. 하지만, 화가 치밀지만 더 이상의 소모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얼굴은 기억했다.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죽인다. 사령 마도사를 적으로 돌린 것을 미래 영겁 후회하게 해주마.

내뱉듯이 연결을 통해 명령을 내린다. 그 순간, 아무도 없을 방에 서늘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기다려라, 3급 사령 마도사(네크로맨서), 『살 벗기기는』 로우먼.”

검은 안개가 모여 사람의 형태를 이룬다. 어둠 속에서 나타난 것은 검은 옷을 입은 여자였다. 차가운 눈빛이지만

그 홍채는 피처럼 붉고, 그 피부는 사람 같지 않을 만큼 투명하다.

흡혈귀. 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두려움 받는 언데드의 일종.

예상외의 모습에, 로우먼이라고 불린 남자가 눈살을 찌푸리며, 고함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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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 인가! 환영한 기억은 없다. 어떻게 들어왔지?”

“그러니까 네가 3급인 거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이 산은 이미 나의 주인이 사들였고, 나에게 주셨다. 불법 침입자에게 권리 따윈 없다.”

“읏…………1급 흡혈귀가, 무슨 용건이지?”

군세가 궤멸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거만한 태도를 고수하는 로우먼에게, 『말뚝의 왕』의 권속 세이블 블러드페인은 엷은 미소를 지었다.

“나의 주인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제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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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는 실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 第十四話：夜の結晶⑤

ブックマーク登録する場合は ログイン してください。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作者： 槻影 第四章 << 前へ

106/106 第十四話：夜の結晶⑤ 　ひしひしと昏い気配が近づいてくる。それは形容しがたい感覚だった。 　強いて

言うのならば――闇が押し寄せてくるかのような、とでも言おうか。死のルールから外れたアンデッドである僕にと

ってその気配は馴染み深いものだったが、生身でこれに立ち向かう終焉騎士団や傭兵達は本当に凄いと思う。 　地下

から脱出する。まだ姿こそ見えてはいないものの、古城を取り囲むアンデッド達の数は桁違いだった。 　もともと

死霊魔導師 ネクロマンサー が得意としているのは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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