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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잠들면 그녀는 일어날 것 없이 죽을것이다. 만일을 위해 회복약을 가져와 좋았다.

그 전에 잠들지 않도록 해야겠다.

「어이, 자지마라. 죽는다?」

「어디…… 아…… 이, 이…… 있습니까?」
「말하지 마라. 이걸 마셔라」

여우 소녀가 뭔가를 이야기하지만 부어 오른 입으로는 잘 말하지 못하는것 같다. 나는 여우 소녀가 아프지 않게

가볍게 안아, 회복약을 먹인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여우 소녀는 회복약을 마셔 상처가 낫는다.

하지만 먹어도 고치지 못한 부분에는 직접 회복을 걸었다. 그것에 골절 등 더 시간을 두지 않으면 안되니까 너무 격렬하게 움직이게 할 수 없다.

회복약이 너무 흘러 흠뻑 된 여우 소녀에게 낮과 똑같이 수건을 건넨다. 그러나 여우 소녀는 수건을 받지 않고 아래를 향한 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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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빨리 가져가. 감기 걸리겠다」
「……무엇입니까?」
「뭐야?」
「왜 저를 도왔습니까? 오늘 우연히 만났을 뿐의 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겁니까!」

조금 화가 난 듯한…… 라기보다 화를 내고 있네 이거. 그런 여우 소녀가 눈물을 흘리며 나를 쳐다봤다. 왜 도울

것인가? 내가 가만히 있으니 여우 소녀가 혼자 말한다.

「저는 누가 도울 정도로 가치있는 인간이 아닙니다. 이런 비싼 물건을 쓰면서까지 왜 도왔습니까!」
「도운 이유? 특별히 이유가 없다. 굳이 말하자면 육감이 돕는 편이 좋겠다고 해서」
「엣?」

내가 솔직하게 답하면 여우 소녀는 이상한 얼굴을 하고 이상한 소리를 낸다. 여우귀도 실룩실룩 움직인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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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노예라는건 관계 없다. 이외에도 노예 배척 주의자도 아니고말야. 다만 내가 돕고 싶다고 생각한 것 뿐이야」
「그, 그런 이유로 저를 도왔습니까!?」
「나, 라고 자신을 그렇게 비하하지마. 너를 낳아준 부모에게 실례잖아」

「읏!? 그렇군요. 지금은 어머니에게 실례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도와도 아무런 이득이 되지않아요?」
「딱히 상관없어. 나의 직감이 말하는거야. 널 여기에서 돕는 것이 후에 좋단 말이야.

아무 근거도 없지만 내가 솔직히 말하면, 여우 소녀를 진지하게 묻는 것이 어처구니 없게 만들었던

것을 킥킥 웃는다. 그러고보니 처음 웃는 얼굴을 보았네.

여우 소녀가 어떻게든 서서 걸을 수 있게된 것을 확인하고 나는 감옥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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