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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실제로 라자르 씨네는 강하지 않으니까.”
“큭……그야, 흡혈귀 사냥꾼에 비하면 형편 없지.”
인간은 언데드와 달리 생물이나 마물을 죽이고 죽음의 에너지를 모으지 못한다.
하지만, 내 경험상――강자는 강자 나름의 아우라를 두르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상대한 사람들은 모두 일기당천의 전사였다.
그 중에 축복이나 저주로 힘을 부풀리지 않은 순수한 인간은 『사육사』 정도였지만, 그 남자도 정체 모를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게 라자르 씨 일행한테서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분명히 커다란 벽이 있을 것이다.
앨버트스는 검은 개가 될 정도로 언데드를 원망하고 있었지만, 사육사가 가지고 있던 원한도 분명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
피를 받아서 힘이 넘친다. 그리고 오늘 밤은 보름달이다. 나의 힘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래서일까, 제일 먼저 그것을 눈치챈 것은 센리가 아니라 나였다.
분명 그것은, 오감에 의한 것은 아니다. 나와 동족 사이에는 아마도, 모종의 연결이 존재하고 있다.
눈치를 챘는지, 눈을 부릅뜨는 센리에게 미리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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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할게.”
농밀한 동족의 기운이다. 그 농도는 요전의 『스켈레톤 자이언트』도 넘어선다.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것들이
오늘은 진심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가 움직이기 전에 적이 기다리다 지친 것 같다.
어쩌면 술사가 나올 수도 있다. 포박할 수 있다면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겠지.
센리가 분발하는 나에게 찬물을 끼얹듯이 나직이 말한다.
“애써도, 상은 없어.”
“………….”
무보수 노동이지만, 이미 대가는 충분할 정도로 받았다. 피를 빠는 것만이 흡혈귀의 본능이 아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고 상황을 알아챘는지, 라자르 씨 일행이 경직되어 있다. 나는 다시 기합을 넣고, 어깨를 으쓱 움츠리고 위를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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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어. 센리는 상냥하고, 분명 목숨을 걸고 죽기 직전까지 노력하면 어찌저찌 분위기에 휩쓸려서 틀림없이 피를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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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는 실제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 第十三話：夜の結晶④
ブックマーク登録する場合は ログイン してください。 昏き宮殿の死者の王【Web版】 作者： 槻影 第四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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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う一人も人外の膂力を誇っている。 仕事を終えて帰還する際は毎晩別れ、決して昼間に顔をあわせない。【デセ
ンド】の町中であったのはたったの一度、夜間ににんにくが出ない珍しい酒場で一度だけ。 僕が言うのも何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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