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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모두 모아!! 총력을 기울여서 공격하지 않으면!」

그렇게 귀가 긴 종족은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모아, 총력을 기울여서 청년를 공격하기로 결정하였다.

「응? 이번엔 뭐지?」

마침 귀가 긴 종족의 마을 향해 가던 청년은, 탐색 마법을 사용하여 주변을 조사하고 있엇다.

그리고 거대한 『무언가』가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청년이 그 『무언가』를 깨달은 지 불과 1분만에 그 『무언가』는 나타났다.

그것은 바위로 만들어진 거대한 새였다.

조금의 바위 골렘과는 달리, 그 바위새는 거대한 바위로 만든 날개를 펄럭거리며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었다.

여기에는 과연 청년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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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저건 지금 연구되고 있는 최신형 공성 골렘 그 자체잖아. 귀가 긴 종족은 이런 것까지 가지고 있었던 건가?」

청년이 한가하게도 감탄을 하고 있을 때, 바위새는 그 커다란 부리를 열고 폭음에 가까운 소리를 냇다.

<끼게게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그리고 그 울음소리는 충격파가 되어, 청년을 덮쳤다.

이에 청년은 지팡이를 들고 최고 수준의 방어 마법을 자신의 주위에 펼치는 걸로 대응했다.

바위새가 낸 충격파는 땅을 뒤집어엎고, 강물을 날려버리고, 나무를 분쇄하면서 청년에게 다가왔다.

청년은 이를 악물고 지팡이를 쥐어, 노려 보듯 바위새에 시선을 보냈다.

그리고 충격파가 청년을 덮치자, 청년은 그대로 날아갔다.

허나, 동시에 청년은 공중에서 자세를 바로 잡고는 발밑에다 방어 마법을 전개했다.

그리고 그 방어 마법을 발판 대신 삼아 점프를 하고는 바위새에서 거리를 크게 벌렸다.

청년이 무사하다는 걸 알자, 바위새는 다시금 충격파를 방출하려고 부리를 크게 열었다.

그러나 그 순간, 청년은 지팡이를 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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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다!」

그리고 청년은 바위새가 부리를 연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바위새의 부리에다 강력한 방어 마법을 전개하였다.

그러자 다음 순간, 바위새는 대폭발을 일으켜 산산조각 나더니, 하늘에서는 바위가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어째서 바위새가 박살난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청년이 방어 마법을 부리에다 전개시킨 걸 깨닫지 못했던 바위새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충격파를 방출하고 말았다.

허나, 그 충격파는 부리에다 전개된 방어 마법에 막혀 갈 곳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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