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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큰 코에서 숨을 내쉬더니, 쿠웅! 하고 한 걸음을 크게 내딛어버렸다.

이윽고 그 걸음이 서서히 빨라지더니, 점차 흙먼지를 올리면서 성벽 목표로 돌격을 시작했다.

쿵쿵쿵쿵, 그런 거대한 땅울림 소리를 내며, 바위 거북은 진로상에 존재하는 모든 장애물을 쳐날리면서 대지를 달려나갔다

그런 바위 거북의 진로 상에 존재하고 있던 중형 마물의 시신은 짓밟혔고, 대형 마물은 공중을 날아다녔으며, 지면에다 설치한 대 마물용 지뢰 마법은 헛되이 사라졌다.

그리고 바위거북은 성벽의 코앞까지 돌진해왔다.

그런 바위 거북한테 공격 마법이 쏟아진다.

성벽 위에 위치한 군인들이 전력으로 바위 거북에 공격을 개시한 것이다.

그러나 바위 거북에는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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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거북은 아예 목을 등껍질에다 집어 넣고는, 그 두꺼운 껍질을 전면에다 내세우고 질주한 것이다.

저렇게 된 이상. 일반적인 공격 마법으로는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

그래도 군인들은 필사적으로 바위 거북의 다리를 노려, 조금이라도 속도를 떨어뜨리려고 열심히 공격을 계속하엿다.

그렇게 사령관의 이마에서 진땀이 흐르고, 군인들이 자신의 죽음을 각오했을 때다.

「마력 충전 완료되었습니다!!! 쏩니다!!!!!」

그런 외침이 사령관의 귀에 닿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한 줄기 빛이 바위 거북이를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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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국가에서는 다양한 마법 기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법부터 시작해서, 의료 마법, 건축 마법, 조리 관계의 마법가지 매일 같이 연구되고 있는 거다.

그런 현자의 나라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주어진 연구는 바로 군사 관계의 마법 기술이었다.

수년에 걸쳐 엄청난 예산과 인력, 자재를 쏟아부은 그 군사 관계 마법 기술은, 이미 타국을 불허하는 수준에 이른지 오래였고, 매일 같이 신형 마도 병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런 현자의 나라에서 옛날에 만들어진 마도 병기 중 하나가 바로 이 『관통 마도 병기』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무기를 팔 때 그들이 한 말은 『어떤 것이든 관통합니다』라는 거였다.

그 마도 병기는 옛날, 여성 학자가 어디선가 꺼내 온 마도구를 참고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소비 마력이 방대하긴 하지만, 계산 상으로는 산조차 관통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그리고 그 마도 병기는 현자의 국가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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