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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딘가로 가나? 전원이 100명 정도. 전원이 무장하고. 함성을 지르고 있는 여성들과 별도로 모험자 등 아는 사람들은 불안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데이가스들은 거리의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그대로 나가 버렸다.

「무슨 일이 있을까요?」

「……모르겠지만, 사단장도 갔습니다. 괜찮을까요」

메루시아씨도 불안하게 느낀 것 같다. 그런 그녀와 내 얼굴을 번갈아보는 메루루. 아직 메루루에겐 이른 것 같다.

「그렇네요. 그럼 계속합시다. 메루루 다음은 그 가게에 갑시다」

「네, 어머님!」

음, 지금의 나에게는 관계 없는 일이다. 신경쓰지만 쓸데 없다. 그것보다

「그렇다, 메루루, 우리의 옷을 타스쿠씨에게 선택 받자!」

「와아!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어머님!」

그런 말을 하면서 싱글벙글 나를 보는 이 여우 부자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쪽이 여러가지로 아수라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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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보고처럼 1놈이 아니었던가?」

거리를 나오고 몇시간 후. 겨우 목적의 탄광 산에 도착하지만, 뭐야 저 녀석들? 들었던 것보다 수가 늘었잖아.

「보, 보고라고 그랬는데…… 어랏?」

「어랏? 아니다. 뭐 좋아. 늘어났지만 어쨌건 녀석들을 잡는 것은 변함 없어. 가루도, 너는 이 녀석들이

도망가지 않게 병사를 데리고 둘러싼다. 오랏, 가일! 너도 보삿은 하지 마라!」

「ㄴ, 넵!」

젠장, 수줍어하다니. 당당함은 세실에게도 지지 않는다

뭐 좋다. 그것보다 눈앞의 녀석들이다. 이 녀석들이 보고에 있던 4개 낫 곤충형 몬스터. 녹색의 몸을 가진

몬스터들은 우리들을 보며 기쁜 듯이 입을 움직인다. 쳇, 먹이라고 생각하는건가.

크기는 3미터쯤, 낫만 1미터 안될 정도다. 그럼 놈들이 5마리. 그리고 희미하게 빛나는 몸. 확실히 기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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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손에 붙인 호구, 울훼오스간토렛토를 맞부딪힌다. 다른 놈들도 각각 무기를 겨눈다.

그것을 본 곤충형 몬스터 중 1구가 나에게 달려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의 낫은 뭐든 자르는 거였나.

곤충형은 오른쪽 위의 낫을 나에게 향해 내리친다. 큭, 정면에서 오다니. 원수를 갚으려도 도리어…… 라고, 이봐, 너희들

「갑자기 대장을 노리는 것은 빠르네요!」

「벤다」

나와 곤충형 사이에 끼어들어 온 놈들. 인족의 번즈에 견족 케이지.

번즈는 손에 든 방패로 낫을 측면으로 돌리고, 케이지는 곤충형의 품에 들어가 왜국에서 전해지는

무기, 카타나를 칼집에서 단숨에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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