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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우는 명령으로 묶여 있다. 나라는 감시역도 있었다. 과연 로드도, 그런 노예를 의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두 눈이 강한 전의로, 어둡게 빛나고 있다.
“다행히도, 1급 기사는 없는 것 같다. 격퇴할 수밖에 없어. 시간 벌기 결계를 치려고 해도, 시간이 없다. 의식도 완성되지
않았다. 녀석들은――엎드리면 코 닿을 곳까지 왔다. 아아, 좋겠지. 나의 오랜 비원을 막으려고 하는, 위선자놈들. 확실히
『죽은 자의 왕』은 완성되지 않았지만――나의 사령 마술사(네크로맨시)의 비오(秘奥)를 보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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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十七話：覚悟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一章 << 前へ 次へ >> 18/72 第十七話：覚悟 ロードの様子が鬼気迫って
いる。その背から感じる力はアンデッドの僕ですら引くほど邪悪だった。 それに伴い、奴隷であるルウの表
情も今まで以上に焦燥しつつあった。 怒鳴りつけられながら、ただロードに言われるままにその実験を手助
けしている。 一方で、僕のやることは変わらなかった。 戦闘訓練をするでもなく、ロードの指示に従い、
ただ死の力を集める。 二度目にハックから受け取った荷物の中身も、やはり同じような黒い牙だった。 一
体何に使うのか、僕には知識がなくてわからないが、僕のやることは、できること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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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1장 제18화 : 꾀
JK
2019. 8. 18. 21:00
울창한 숲을 보고 종언 기사단 3급 기사인 루프리가 눈을 가늘게 뜬다.
“함정이 아니었나……”
“분명 매복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
“결계가 작동하지 않아. 우리에게도 아군이 있다는 뜻”
센리는 담담하게 말하며 손에 들고 있던 편지를 접고, 정성스럽게 품에 넣었다.
편지는 초대장이다. 발신인 불명의, 로드・호로스의 근거지로의 초대장.
루프리가 수상하게 여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여기에 올 때까지 안고 있던 의혹은 불식되었다.
『사람을 물리는 미로』는 강력무비한 술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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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장벽의 효과는 없지만, 길을 막는 데 있어서는 더 이상의 결계가 없다. 이 결계가 작동하는 한, 센리들은 설령 1000
명이서 숲에 들어섰다고 해도, 설령 목적 장소가 100미터 앞이라고 해도, 절대로 다다를 수 없다.
결계를 빠져나가는 방법은 유일하다.
길을 아는 사람의 안내를 받는 것. 길을 아는 자――안내인이 있는 경우, 이 결계는 효과를 잃는다. 그것은 결계의 약점이자,
『사람을 물리는 미로』라는 술식이 거기까지 강력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술은 안내인이 최소한 한 명, 결계 밖에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령 마술사의 협력자다. 상대도 자신이 쫓기는 처지라는 것을 안다.
결계를 중심으로 일정 범위에 있어야 하지만, 단 한 명의 안내인을 단시간에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물리적으로 숲째로 결계를 날려버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센리가 네빌라의 말을 듣고 꺼낸 일주일이라는 기한은,
절반은 안내인의 조사를 위해서였지만, 절반은 센리 자신, 숲을 날려버릴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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