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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로드의 말이 머릿속에 울려 퍼진다.

왼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누른다. 하지만, 전혀 충동은 가라앉지 않는다.

안돼……이제 한계야. 이대로는 나는 그녀를 죽이고 만다.

나는 작게 숨을 들이키고, 스스로의 의지로 눈앞의 살에 힘껏 이빨을 꽂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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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き宮殿の死者の王 – 第三話：吸血衝動②

昏き宮殿の死者の王 作者： 槻影 第二章 << 前へ 次へ >> 33/76 第三話：吸血衝動② 　ただでさえ衰え

ていた力はまるで坂道を転がり落ちるように低下していった。 　その速度は僕がここ十日の状態変化か

ら予想していたものよりも遥かに速かった。もしかしたら、体内に取り込んだセンリの血が完全に枯渇し

たのかも知れない。 　吸血鬼の身体能力は人外のものだ。だから、まだ夜通し歩くことくらいは出来て

いるが、本格的な戦闘になれば以前との差異は明らかになるだろう。 　もしも、セン

リの血を吸った直後の僕と戦ったら瞬く間に叩き伏せられるはずだ。 　口数が減った。意識が朦朧と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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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にかく腹が減った。 　食事…

제2장

어두운 궁전의 죽은 자의 왕 제2장 제4화 : 흡혈충동③

JK

2019. 9. 6. 21:00

뾰족한 송곳니가 피부를 찢고, 살에 파고든다. 바싹 말라 있던 입안에 침이 솟고, 피맛이 퍼진다.

생각의 깊은 곳에서 번지고 있는 초조감이 아주 약간 가라앉는다.

시야가 형태를 되찾는다. 나의 손을 당기는 센리는 나를 깨닫지 못한다. 나는 센리가 눈치채기 전에 신중하게 턱에 힘을 넣었다.

송곳니가 내 왼팔에 파고들고, 자신의 혈액이 천천히 입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둔한 통증을 느끼지만, 흡혈충동과 비교하면 훨씬 미지근하다.

갈증에 저항하기 위한 두 번째 수단, 그것은 자신을 무는 것이다.

통증은 나를 제정신으로 돌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혈액으로도 흡혈충동을 속이는 효과가 있다.

그걸 깨달은 것은, 숲을 행군하던 중, 한밤중에 음식을 찾아 센리와 별도 행동을 하고 있었을 때다.

마수에 기습을 받아, 상처를 입었을 때 알아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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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자체는 금방 나았지만, 시험삼아 핥은 자신의 혈액은, 센리의 혈액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조금은 나를 치유해 주었다.

도감에는 흡혈귀는 인간에게서만 피를 마신다고 쓰여져 있었지만, 아무래도 흡혈귀가 상대라도 다소의 효과는 볼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이건 일시적인 조치일 뿐이다. 한계가 가까운 데는 변함이 없지만, 지금 상황에선 무엇보다 고맙다.

센리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센리와는 달리 몹시 쓴 피를 빨아마신다.

목만 남아도 살아남았다, 조금 모순된 얘기지만, 아마 몸의 피가 없어지더라도 살 수 있을 것이다. 내게 필요한 건

물질로서의 혈액이 아닌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마수의 피로 대체할 수 없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진정되어서, 사고 능력이 조금은 돌아온다.

맞아, 루우의 시체를 찾으러 돌아가는 건 어떨까? 시체에서 피를 빨아마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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