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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말해 포포프는 힘 없게 웃었다.

　그 때, 문이 노크 된다.

　방에 들어 온 것은 레닌그라드 지방당 제일 서기 안드레이?지다노프였다.

　해군 담당 정치국원?당중앙위 서기?군관구 군사 회의 위원?당 선전부 부장 등의 요직을 겸임해, 포스트?스탈린의

후계자 후보의 한 명에게도 셀 수 있는 거물 정치국원이지만, 지금은 보기에도 지친 모습이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있군. 동지 사령관, 동지 참모장」

「이것은……피곤한 것 같습니다」

「 나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도 지친다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고, 지다노후는 두꺼운 보고서를 돈, 이라고 책상 위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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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관련의 보고서다. 항구의 선박은……뭐, 이것은 볼 것도 없을 것이지만……전멸. 상선단은 발트해?북해의 남쪽으로

있던 것은 안되게 되었다. 잠항중의 잠수함에 관해서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심합니다」

「완전히, 방금전 쿠즈네초프 해군 위원과 전화로 이야기했지만 죽을 것 같은 소리를 하고 있었어」

　지다노프는 그렇게 말하면, 적당한 소파를 봐 고치고, 거기에 대의 그렇게 앉았다.

「후……그래서, 예의 스텝의 조사 활동 쪽은 진도가 있는가?」

「대학의 조사반으로부터 지질이나 식물상에 관한 보고가 와있습니다만」

「……아냐. 내가 말한 것은, 그 미지의 먼 땅의 끝에 무엇이 있을까라는 일이야」

　어조에 피로를 약간 배이게 한이면서도, 농담인 체 말하는 지다노프. 그 정신적인 여유에 반 감탄하면서 포포프는 대답했다.

「그 쪽의 조사는 아직도. 모스크바로부터의 허가가 있으면, 관할 구역내의 부대를 조사에 투입하는 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하긴, 그도 그렇겠지」

　별로 기대하고 있던 것도 아니겠지.

　지다노프는 그렇게 말해 가볍게 어깨를 움츠렸다.

　실제, 모스크바로부터의 허가 없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꽤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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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치더라도, 뭐야 이건. 모스크바로부터의 정보를 듣고 있으면, 완전히 어젯밤 0시를 경계로 연방 그 자체가 이세계에라도 날아가 버린 것 같지 않은가」

「하하하……설마」

「그러나, 만약 그러면 원래 있던 세계에서는 우리가 사라져서 큰소란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틀림없이」

　마른 미소를 띄우는 3명.

　실제, 아직도 이것은 질이 나쁜 꿈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로부터 멀어지지 않는다.

　그 때, 밖으로부터 어쩐지 환성이 들려 왔다.

　자하로프가 시끄러운 창밖에 관심을 가진다.

「……어쩐지 밖이 소란스러운데」

「또 시민이 떠들고 있을 것이다. 뭐무리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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