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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까지 인생에서 본 적조차 없는 미소녀한테 밤의 권유를 받은 것이다.

머리로는 부정해도 몸은 카타미미의 말에 흥분했다.

그리고 젊은 병사는 방에 남은 카타미미의 냄새를 맡으며, 자신의 몸을 위로하였다.
[오리지널] 『신이라고 불려, 마왕이라고 불려도』 65화. <비정한 현실>
글쓴이 : DAEITW 날짜 : 2018-04-20 (금) 17:20 조회 : 1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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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현실>

다음날 아침, 아침 식사를 마친 젊은 병사는 무장을 갖추고, 건물 앞으로 이동하였다.

이미 건물 앞에는 완전 무장 상태의 호문쿨루스병이 정렬해 있었고, 젊은 병사가 관사에서 나온 것을 확인하자 카타미미가 <경례!>라고 구령을 걸었다.

그리고 그 구령에 따라 호문쿨루스병은 동시에 팔을 올려 척, 경례를 한다.

젊은 병사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경례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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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젊은 병사는 호문쿨루스병에게 오늘의 작전 행동을 설명하고,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한다.」

-라고 말하며, 호문쿨루스병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였다.

그 악수에 호문쿨루스병들은 당황했지만, 젊은 병사가 힘차게 악수를 하자 그녀들도 거기에 대답했다.

그리고 11명의 부대는 주둔지를 출발해 정찰 임무를 개시하였다.

그로부터 몇 시간 동안, 그들은 숲에 있었다.

젊은 병사를 중심으로 하여, 지형에 익숙한 카타미미가 이끄는 대열을 이룬 채 일행은 숲을 돌파해갔다.

그리고 잠시 뒤, 일행은 숲에서 벗어났고 단번에 시야가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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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멀리 있는 최전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곳에서 보이는 최전선은 황량한 대지가 펼쳐진 곳에, 병사가 숨기 위한 참호가 꿈틀꿈틀 기어가는 것 같은 선을 그리며 만들어져 있었다.

때때로 참호 근처에서는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고, 이에 반격하기 위해 지팡이를 쥔 호문쿨루스병이 공격 마법을 발사하는 게 보였다.

「저기가 최전선인가…」

젊은 병사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천리안 마법을 발동한다.

그리고 참호에서 싸우는 아군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역시 참호에 있는 것은 대부분이 호문쿨루스병인가?

약간씩 인간 병사가 보이긴 하지만, 두꺼운 방어 마법이 새겨진 방어 시설에서 밖의 모습을 듣고 있는 게 유일한 것 같아.

즉, 전투의 거의 모든 것을 호문쿨루스병이 실시하고 있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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