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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후방 지원 임무의 교대 요원이 나타났다.

젊은 병사는 교대 요원과 교대하고, 호문쿨루스 병사를 데리고 주둔지로 돌아갔다.

주둔지로 돌아가자, 입구에는 헌병이 기다리고 있었고, 헌병은 젊은 병사를 잡아서 그대로 영창까지 연행하였다.

[오리지널] 『신이라고 불려, 마왕이라고 불려도』 66화. <구해진 호문쿨루스 병사들>
글쓴이 : DAEITW 날짜 : 2018-04-20 (금) 19:47 조회 : 1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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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진 호문쿨루스 병사들>

영창에 넣어진 젊은 병사는 어떤 할 일도 없기에, 딱딱한 침대에 그저 누워 있었다.

그리고 생각하였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오늘은 소대장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언제까지나 그럴 수는 없어.

뭔가…, 나의 행위를 정당화할 방법은 없을까?

오늘 하루만 해도 10명의 호문쿨루스병을 도울 수 있었어.

앞으로도 매일 그녀들을 돕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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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던 젊은 병사에게 말이 걸린 것은 그 때였다.

<대장, 저녁을 가지고 왔습니다.>

젊은 병사가 비척비척 침대에서 일어나 철창을 보자, 거기에는 카타미미가 서있었다.

「…? 이상한데? 분명 누구도 면회할 수 없다고 들었는데? 애초에 「오늘 저녁은 벌로 없다!」라고 헌병에게 들었다만?」

의아해하는 젊은 병사에게 카타미미는 대답했다.

<대장. 식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도, 이 영창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것도, 우리들 호문쿨루스병입니다.>

<제가 식당에 가자 『어째서인지』 1인분의 저녁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저녁을 들고, 영창에 들어가려고 하자, 『어째서인지』 경비를 선 호문쿨루스 병사들이 저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대장의 저녁을 들고 여기에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카타미미는 저녁을 젊은 병사에게 전달하고 말을 계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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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임무에서 대장은 몇 명의 호문쿨루스병을 도왔습니다.>

<그들은 군에 있어서는 원래대로라면 없어졌을 여분의 호문쿨루스병입니다.>

<본래 처분이 결정되었던 호문쿨루스병이었으므로, 누가 무슨 일에 쓰든 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의 임무를 돌이켜보면, 안타깝습니다만, 단 10명의 호문쿨루스병만으로 후방 지원 임무를 완수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 명 더 호문쿨루스병이 있다면 임무 완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타미미의 말을 듣고 젊은 병사는 번쩍 정신이 들었다.

「그래! 그리고 호문쿨루스병이 『몇 명』 더 있다면 임무는 완수할 수 있어! 분명 그럴 거야!」

「하지만 그렇네! 나는 계급이 가장 낮은지라 이 이상 『일반』 호문쿨루스병을 보충받기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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