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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이런 외진 주둔지까지 잘도 왔구나. 나라에서 여기까지 상당히 멀었지? 엉덩이가 아프지는 않았냐? 그 마법 수송 차량 화물칸은 느낌이 최악이니까~」

그런 걸 말하면서 갸하하하~하고 위세 좋게 웃는 아저씨가 젊은 병사를 맞이했다.

이 아저씨가 바로 젊은 병사의 상관인 소대장이며, 이 기지의 몇 안 되는 『인간 병사』중 하나이기도 했다.

「뭐, 이런 장소에서 서서 이야기 하기도 뭐하니, 네 방까지 데려다주마.」

명랑한 소대장은 젊은 병사를 이끌고 병사들이 사는 관사까지 안내했다.

젊은 병사의 계급은 분명 최하급이었지만, 안내된 관사는 젊은 병사를 위한 별실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미 개인실에는 젊은 병사의 『장비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경례!!>

젊은 병사가 방에 들어가는 순간, 그런 소리가 독방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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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녀들』이 젊은 병사에게 머리를 숙였다.

「네 장비는 전부 여기에 준비있으니까. 방패, 갑옷에, 지팡이에, 호문쿨루스…. 나머지는 뭐가 있더라? 뭐, 됐어,

이것들은 국가에서 지급된 장비야. 그러니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

소대장은 그런 대사를 남기고 개인실을 뒤로 하였다.

그렇게 소대장이 사라지고 조용해진 개인실에는 젊은 병사와 그의 장비 세트 남았다.

그리고 그렇게 덩그라니 방에 남겨진 병사에게 호문쿨루스 병사들은 경례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아차린 젊은 병사가 가볍게 답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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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들은 일제히 차렷 자세를 취하였다.

그것을 보고 젊은 병사는 생각했다.

아아, 이 아이들이 나에게 지급된 호문쿨루스 병사들이구나.

교육대에서 호문쿨루스 병사 하나에게 명령을 내리는 교육은 받았지만, 설마 현장에서 10명씩이나 배정돌 줄이야.

나 혼자 10명에게 지시를 내리는 건가?

이건 또 힘들겠는데.

젊은 병사는 가만히 정렬한 호문쿨루스 병사를 바라보고 있다, 어떤 것을 깨달았다.

소녀들에게 구령을 한 소녀… 아니 호문쿨루스 병사가 강아지 귀 한쪽이 없었던 것이다.

아니, 그뿐만이 아니다.

기본적인 외형은 모두 같은 구조지만, 잘 보면 각각의 얼굴 조형이 약간씩 다르다.

아무래도 현자의 나라에서도 완전히 모양을 동일하게 할 수는 없는 모양인지, 대량 생산 과정에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 모양이다.

젊은 병사는 『쉬어』라는 구령을 하여, 카타미미가 없는 호문쿨루스 병사에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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