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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6월 25일 16：30

소비에트 연방 구 라트비아 공화국 수도 리가 발트 특별군관구 사령부

　군관구 사령부의 작전실에서, 쿠즈네초프 대장은 차분한 표정으로 지도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었다.

　이미, 사태가 물러설 수 없는 곳까지 오고 있는 일은 쿠즈네초프도 알고 있다.

　베트스피르스, 바르지스키의 NKVD 부대를 축 가라앉혀, 시를 유린한 괴물군의 일부는, 정비된 국도를 타 내륙부에 이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만큼 밖에 없는 것인지?」

　쿠즈네초프 대장은, 보고서를 대충 훑어봐, 현재 자신의 수중에 있는 전력의 적음에 얼굴을 굳어 들게 했다.

　막료들은 그 누구나가 불안게인 표정으로 사령관을 보고 있다.

「리가 주변의 부대에 대해서는, 이미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늦어도 2일 이내에는 4개 저격 연대 상당이 모일 전망입니다」

「너무 적다! 레닌그라드에서는, 여단 규모의 적에 대해서 기계화 사단 3개에 저격 사단 1개를 투입해 겨우 쫓아버렸다고 하지 않는가」

「부근에 있는 부대의 상당수는 평시 체제로 하고 있으며, 빨리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현재 상태로서는 이것이 전부입니다」

　참모장의 P. S.클레노프 중장이 담담하게 보고해, 게다가 P. A.지브로프 정치 위원이 회의적인 관심을 가진다.

　이 시점에서 이미, 군관구 사령부는 지휘하의 전부대에 대해 요격 명령을 발표하고 있었다.

　발트군관구군은, 크게 나누어 제8군, 제11군, 제27군의 3개군에 의해서 형성되고 있어 위치적으로 구원에 가장

신속히 달려 들 수 있던 것은, 동쪽 프로샤로부터 해안부 선상지대에 걸친 방위를 담당하고 있던 P. P.소벤니코프 소장 지휘의 제8군이었다.

　하지만, 이 앞지를 수 있는의 공격에 대해서 제8군이 즉석에서 대응하는 것은 어려웠다.

　소벤니코프 사령관에 있어서, 또 제8 군사령부의 참모들에게 있어서, 이 갑작스런, 그것도 예기치

못한 방향에서의 공격은, 완전히 미스터리 같아 보인 것이었다.

　소벤니코프는 일부의 부대에 대해서 해안부로 향해서 전개하도록 명령을 발표하고는 있었지만,

적이 무엇인가, 어디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그 전력은?……아무것도 몰랐다.

　그리고 이것은 발트군관구의 대부분의 부대에도 말할 수 있던 것이지만, 제8군지휘하가 많은 부대는 평시

체제로, 인원이 많아도 숙영지나 병영에서 사단 규모로 신속한 이동을 실시할 수 있었던 부대는 대부분 없었다.

　그리고, 이 혼란에 박차를 가한 것이 군관구 사령부의 엉망인 작전 지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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