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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살고 있는 나라는 그렇게 큰 나라는 아니지만, 그런 나라라도 마법을 연구하는 기관은 존재하고 있다.

지금 세계는 강력한 마물들에 의해 물류도, 정보도, 제한되어 있다.

일단, 여신교의 특별 신관들이 국가에 물건이나 정보를 흘려주고고 있지만, 그것에도 한계는 있었다.

아무리 특별 신관들이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마법이 세계에 퍼지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 때문에 각국은 자기 부담의 마법 연구 기관을 만들어서 매일 같이 새로운 마법에 대한 연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작은 연구 기관 중 하나의 장인 그는, 길고 긴 회의에서 해방되어 이제야 간신히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는 저녁을 마치고 목욕을 하고는, 잠을 자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노인이 침실에 들어가 침대에 가려고 했을 때, 『그것』이 일어났다.

아무런 징조도 없이, 침대에 작은 빛의 구슬이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그 빛의 구슬은 『따닥따닥』하는 작은 파열음을 내면서 점점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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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파열음은 폭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커지고, 그와 비레하듯 빛의 구슬 역시 천장에 닿을 정도로 커졌다.

「뭐! 뭐냐, 이건! 도대체!? 뭐가 일어나는 거야!?」

노인은 지팡이를 들고는 자신의 주위에 방어 마법을 전개한다.

그는 『나를 미워하는 무리가 공격 마법이라도 날린 건가!?』라고 착각한 것이다.

그러나 커졌던 빛의 구슬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점차 작아지더니, 마지막에는 사라졌다.

그리고 침대에는 한 권의 책이 남아있었다.

「좋아, 성공했네.」

그리고 그 노인이 당황해하는 곳에서 상당히 떨어진 언덕 위… 거기에 여성 학자가 서있었다.

그 언덕은 성벽에서 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국외에 있고, 물론 그녀의 주위에는 사나운 마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잔인하기 이를 데 없을 마물들은 그녀에게 덤벼드는 대신, 달빛을 맞으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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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걸로 그 책은 모두 도착한 겁니까??>

짐꾼 마물의 등에 고정된 의자에 앉아있는 소녀가 신기해하는 얼굴을 한다.

「물론 성공한 거야. 역시 이 전송 마법과 천리안 마법은 멋진 마법이라고.」

「원래 계획이었다면, 책을 뿌리는 데만 더 많은 수고와 시간이 걸릴 예정이었어. 하지만 이 마법이 있으면

여신교를 두려워할 것 없이 세계에다 진실을 쉽게 흩뿌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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